37만 마리 산란계 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거점소독시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37만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 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신기, 손 소독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