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재 운영 중인 64선석에서 2030년까지 9개 선석 추가
 
 
서해권 항만.JPG
 ▲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2030년까지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항만관리·운영, 개발계획 등의 내용이 담긴 ‘제4차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고시된 평택항의 기본계획에는 현재 운영 중인 64선석(포승지구 41선석, 고대·송악지구 23선석)에서 2030년까지 9개 선석을 추가하여 73선석(포승지구 48선석, 고대·송악 25선석)이 개발된다.
 
 아울러 항만물류산업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1종 항만배후단지(142만㎡) 외에 물류기업과 제조기업 입주가 가능한 1종 항만배후단지 261만㎡와 상업·주거·문화 등 도심기능이 도입되는 2종 항만배후단지 184만㎡가 개발되며, 항만 물동량 증가와 내륙 연계수송망 강화를 위해 항만 배후도로·진입도로·인입철도 계획이 수정 및 신규로 반영됐다.
 
 또한 대중국 관광객을 위한 신 국제여객터미널(4개 선석)이 건설되고, 현 국제여객터미널 부지와 주변지역에는 약 10만㎡의 친수공간 조성 및 LNG 벙커링 부두, AMP(육상전원공급장치)시설도 신규로 구축된다.
 
 이외에도 평택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항만배후단지와 개발예정지에 50만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숲 조성 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평택항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화물 물동량이 작년 대비 7.8% 증가된 약 79만TEU를 처리했고, 전자상거래화물은 인천항에 대비 300만 건이 많은 1,300만 건을 처리하여 건수기준 전국 1위를 차지해 평택항 발전전망을 밝게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고시된 4차 항만기본계획을 토대로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평택항 개발계획의 적기개발 추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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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서해권 다기능 복합 거점항만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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