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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곽미연 복지환경위원장, 2020 하반기 비교견학 소감문
작성일 : 20-11-18 10:56    
곽미연 위원장 “53만 평택시민을 위한 공원을 꿈꿉니다”
 
“시에 설치될 공원과 현재 시설 관리 최선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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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연한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가을 단풍놀이와 국내외 명소 여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여가를 보냈을 시기였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께서 여행의 기쁨을 예년처럼 누리지 못하면서 초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쉽게나마 집 근처 공원이나 수변 시설에서 자연을 즐기고 있다는 말씀이 많이 하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보다는 사람이 적게 찾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주변 공원이나 수변 시설 방문이 예전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공원 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시민들께서 복지환경위원회에 예전보다 더 많은 제안과 의견을 주시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시민 여러분들의 제안과 의견을 평택시 공원 및 수변시설에 오롯이 담기 위해 하반기 비교견학을 다녀왔으며, 이를 시민 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립니다. 
 
 특히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 분들께서 전해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여 평택시에 설치될 다양한 공원과 현재 시설을 가치 있게 가꾸고 관리하는 것에 대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2일 열린 제218회 임시회 현장 활동에서 이러한 책임과 고민들을 해소하고자, 대규모 조성과 확대가 예정되어 있는 모산근린공원과 소풍정원 방문을 통해 유지하고 보존해야할 점과 부족하고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상임위 위원 모두가 깊이 있는 고민과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나눴습니다.
 
 또한 현장 활동의 연장선에서 지난 10월 20~21일 이틀간 복지환경위원회는 평택시의 공원시설에 접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남도 거제의 공원 및 정원시설 비교견학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비교견학에서 저를 비롯한 위원들은 시민들의 혈세인 예산을 아끼기 위해 최대한 적은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했으며, 앞으로도 비교견학 시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절약하고 아끼면서도 우리시 실정에 맞는 시책 개발과 의정활동의 능동적인 대처 및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비교견학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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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도 보타니아 테마 정원 “2천여만 명 방문한 성공적 정원 조성 사례”
 
 이번 비교견학에는 저를 비롯한 이해금 의원, 유승영 의원, 정일구 의원과 함께 의회 사무국 박상완 전문위원을 비롯한 직원 5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대상지 첫 번째로 거제를 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외도에 위치해 있는 ‘외도 보타니아 정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외도 섬 전체를 1969년부터 1995년까지 26년간 개인의 힘과 노력을 기울여 정원과 식물원으로 조성하여 개방한 곳입니다. 1995년 4월 15일 외도 자연농원 이름으로 개원하면서 불과 2년 만에 연간 1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여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성공적인 정원 조성 사례이자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외도를 방문한 네티즌들에 의해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평택시는 지명의 유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형의 많은 부분이 평지이거나, 낮은 산으로 이뤄져 있어서 산림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처럼 산림자원을 활용한 공원이나 정원을 조성하는 부분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 뜻도 그렇겠지만 기존의 자연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이번에 비교견학한 외도의 사례에서 많은 것을 느낀 비교견학이었습니다.
 
 선인장, 코코아, 야자 등 아열대식물과 우리에게 익숙한 수백 종의 꽃과 수목 등 약 3,000여종의 식물과 다양한 조형물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는 칭찬이 왜 생겼는지를 알 수 있었고, 개인과 지자체가 협력한 좋은 사례였습니다.
 
 이렇듯이 개인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해상 식물원으로 조성했고, 지자체가 이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지원하는 외도 보타니아가 전 국민이 찾는 휴양지와 관광지로 사랑받는 점은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평택시 역시 체계적인 공원 조성 지원과 시민이 바라고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을 계획성 있게 조성해 나간다면 평택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원을 우리 시민들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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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라 수변공원 “주차공간이 넓어 가족여행과 캠핑에 적합한 명소”
 
 두 번째 방문지는 ‘구조라 수변공원’입니다. 이곳은 해안 변에 위치한 수변공원으로, 평택시에서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수변 친수 시설 조성의 좋은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구조라 수변공원은 바다와 접해있고, 공원의 주차료가 무료인 만큼 캠핑카와 카라반이 많이 보였으며, 설치된 텐트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구조라 수변공원과 같이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이 충분히 제공된다면 지역인들 만이 이용하는 수변공원이 아닌 가족단위의 캠핑과 캠핑차량을 이용한 전국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으로 이해됐습니다.
 
 시민 여러분들 중에 평택시가 바다와 접해있다는 사실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평택시 역시 현덕면의 자그마한 포구인 권관항이 작년 12월 해양수산부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2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돼 노을을 테마로 하는 어촌마을이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평택시의 바다와 인접한 크고 작은 공원 사업들을 진행함에 있어서 구조라 수변공원과 앞에서 언급한 외도 보타니아 테마공원을 벤치마킹해야 할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비교견학은 저에게 많은 아이디어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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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소리 공원 “가족여행에 적합한 휴식처”
 
 세 번째로는 지난 6월에 개장한 거제 숲소리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숲소리 공원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원시설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의 산림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공원이었으며, 평택시의 부족한 산림자원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한 산림 환경 속에서도 남은 자원을 최선을 다해 보존해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원을 둘러보면서 표고버섯 사육장, 공원 놀이터, 양떼목장, 도토리놀이터 등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시설들은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의 여행에 적합해 보였으며, 우리 평택시에 가족 모두가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있는지도 곰곰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평택시 역시 도심 속의 공원 조성도 매우 중요하지만 가족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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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짧은 일정 “우수공원에 대한 비교견학 이어져야”
 
 1박2일간의 비교견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많은 생각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시 공원 조성과 발전을 위해 어떻게 구체화하고 접목 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가치가 가장 중심이 되고 존중받는 도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의 모습과 그 곳에서 행복함을 느낄 시민들의 모습을 그리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역시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가끔은 일부에서 비교견학의 부실함에 대한 지적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 역시 이러한 지적들을 경청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비교견학에서는 좀 더 공부하고 비교견학에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시민을 위해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시민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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