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종합의료시설용지 반영된 산단계획 변경 조건부 승인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 위한 기반 마련
 
 
브레인시티.jpg
▲ 브레인시티 조감도 
 
 평택시민들의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가 가속화되고 있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등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 안건이 지난 9월 2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조건부 승인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으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종합의료시설 건립과 더불어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업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조성이 가능해짐으로써 의료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
 
 브레인시티에 계획 중인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약 2만5천 평 규모로, 1만2천 평의 종합의료시설용지와 의료 연계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시설용지로 구성돼 있다.
 
 평택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급병원의 부재로 시민들이 타 시·군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왔으며, 이로 인한 관외 진료비 지출 및 기타 사회적 비용이 증가해왔다.
 
 또한 평택시 내에는 주한미군기지, 해군2함대, LNG기지 등의 국가중요시설과 삼성, LG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위급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의료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심의 승인을 바탕으로 대학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해 경기 남부권역 거점 병원의 역할을 할 상급의료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은 제반영향평가의 수립 등을 조건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1월까지 조건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금년 내로 종합의료시설용지 공급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 중인 4.82㎢(146만평)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이며, 연구시설과 대학·상업 및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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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 유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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