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한·미 정부 합의 무급휴직 종료... 6월 15일까지 전원 복귀
 
 
정시장 무급휴직.jpg
▲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5일 무급휴직 상태였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오는 6월 15일까지 전원 업무 복귀하는 것과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타결 지연으로 절반정도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이 무급휴직 시행을 통보 받았으며, 한국인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한국이 선(先)지급하는 방안에 한·미 정부가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3월 18일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국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지휘관에게 방위비분담금 협상 지연에 따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에 대해 한국인 근로자 고용불안 해소 및 사태 조기 해결을 위한 지원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계부처인 외교부, 국방부에도 협조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정장선 시장은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주한미군 내 필수적 역할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며 한미동맹에 기여해왔다”며 “무급휴직을 통보 받고 힘든 시간을 감내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의 업무 복귀를 52만 평택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 근로자 지원 법령 마련 등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미 국무부·국방부에 여러 차례 건의하며 적극 힘써주신 에이브람스 주한미군 사령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지연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무급휴직에 들어갔던 한국인 근로자는 전국적으로 4,000여명이고, 평택시에만 1,800여명(캠프험프리스 1,550여명, 평택오산공군기지 250여명)이다.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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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무급휴직 주한미군 韓 근로자 업무 복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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