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평택시 제공 전용버스 이용 “관내 동선 없을 듯”
▲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4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오후 밝혔다.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방글라데시 남성인 확진자 A씨는 지난 27일 입국 후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 중이다.
A씨는 입국 후 시에서 제공한 전용버스를 이용해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했기 때문에 관내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 자세한 사항을 시 홈페이지·SNS 등에 신속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48번째 확진자인 평택시 칠원동 동문굿모닝힐맘시티 2단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입국 후 자택에서만 머물렀기 때문에 관내 동선은 없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