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환경부 통합허가 취소 및 범대위 환경부장관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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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대위와 간담회를 갖고 있는 홍기원(맨 왼쪽) 당선자 
 
 평택시 도일동소각장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6일(화) 홍기원 평택갑 국회의원 당선자와 간담회를 갖고 도일동 SRF(고형연료) 사용시설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대위는 홍기원 당선자에게 ▶환경부의 통합허가 취소 및 주민동의서 관련 의혹 해소 ▶주거지 인근 소각시설 배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과 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이하 폐촉법) 및 시행령 개정 ▶환경부장관과의 면담주선 등을 요청했다.
 
 서옥현 도일동 부녀회장은 “평택시에는 이미 소각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추가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폐촉법이 개정되어 주민들이 피해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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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한호 범대위 공동대표는 “평택시의 도일동 처리시설 건축허가 불허를 환영한다”면서 “중앙부처와의 원만한 소통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홍 당선자에게 요청했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평택시민들은 SRF 처리시설로 인한 환경피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환경부의 통합허가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폐촉법과 시행령 개정에 힘써 달라”며 “범대위가 환경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앞서 평택에코센터와 T산업을 둘러보았다”며 “폐촉법과 시행령 개정이 가능한지 살펴보고, 환경부와 평택시,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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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도일동소각장반대위, 홍기원 당선자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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