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선거구, 통합당 공재광 40.7% vs 민주당 홍기원 37.9%
을선거구, 통합당 유의동 45.5% vs 민주당 김현정 38.6%
이번 조사는 갑·을 선거구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각각 7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 갑선거구, 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2.8%p 앞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갑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40.7%를 얻어 37.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홍기원 후보를 오차범위(±3.7%p) 내인 2.8%p 앞서며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소속 차화열 후보는 2.2%, 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 후보는 1.5%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부동층이 17.6%에 달해 막판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여성(홍기원 44.2% vs 공재광 34.8%) ▶18/20대(30.7% vs 28.1%) ▶40대(47.6% vs 30.1%) ▶비전1동(40.3% vs 37.3%)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고, 통합당 공재광 후보는 ▶남성(32.0% vs 46.5%) ▶30대(34.6% vs 43.9%) ▶50대(40.7% vs 49.1%) ▶60대(44.4% vs 45.0%) ▶70세 이상(24.0% vs 62.4%) ▶1선거구(38.7% vs 41.1%) ▶2선거구(36.1% vs 42.6%)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홍기원 후보는 이번 조사의 민주당 지지율(37.0%)보다 0.9%p, 공재광 후보는 미래통합당 지지율(33.0%)보다 7.7%p 각각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을선거구, 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6.9% 앞서
을선거구에서는 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45.5%, 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38.6%의 지지율을 기록해 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민주당 김현정 후보를 오차범위(±3.7%p) 내에서 6.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재혁(1.8%), 민중당 김양현(1.4%), 무소속 허승녕(1.2%), 무소속 이인숙(1.2%) 순으로 나타났다.
을선거구 역시 부동층이 두 후보 간 격차를 뛰어넘는 10.3%에 달해 막판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18/20대(김현정 42.4% vs 유의동 34.8%) ▶30대(40.9% vs 39.4%) ▶40대(45.9% vs 35.0%) ▶5선거구(43.1% vs 40.3%)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고, 통합당 유의동 후보는 ▶남성(36.4% vs 48.1%) ▶여성(41.0% vs 42.8%) ▶50대(35.2% vs 58.0%) ▶60대(30.5% vs 57.2%) ▶70세 이상(29.1% vs 59.7%) ▶3선거구(40.8% vs 43.3%) ▶4선거구(33.8% vs 50.9%)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김현정 후보는 이번 조사의 민주당 지지율(35.1%)보다 3.5%p, 유의동 후보는 미래통합당 지지율(37.9%)보다 7.6%p 각각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 갑선거구 정당 지지도 “민주당 37.0% vs 통합당 33.0%”
정당 지지도에서는 평택갑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37.0%) ▶통합당(33.0%) ▶국민의당(6.5%) ▶정의당(5.2%) ▶민생당(2.0%) 순으로 나타나 민주당이 통합당을 오차범위 내인 4.0%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 을선거구 정당 지지도 “통합당 37.9% vs 민주당 35.1%”
을선거구에서는 ▶통합당(37.9%) ▶민주당(35.1%) ▶정의당(6.3%) ▶국민의당(5.2%) ▶민생당(2.4%) 순으로 나타나 통합당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2.8%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 갑선거구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미래한국당 32.3% > 더불어시민당 19.8% > 열린민주당 12.4%
평택갑 선거구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32.3%) ▶더불어시민당(19.8%) ▶열린민주당(12.4%) ▶국민의당(7.8%) ▶정의당(6.7%) ▶민생당(3.6%) 순으로 나타나 미래한국당이 더불어시민당을 12.5%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 을선거구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미래한국당 36.1% > 더불어시민당 18.6% > 열린민주당 13.6%
평택을 선거구 비례대표 정당지지도는 ▶미래한국당(36.1%) ▶더불어시민당(18.6%) ▶열린민주당(13.6%) ▶정의당(8.9%) ▶국민의당(4.5%) ▶민생당(2.7%) 순으로 나타나 미래한국당이 더불어시민당을 17.5%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 후보선택기준, 소속 정당 > 정책 차별성 > 인물경쟁력
이밖에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 갑·을 선거구 모두 ▶소속정당(갑 34.1%, 을 38.6%) ▶정책차별성(갑 29.0%, 을 28.3%) ▶인물경쟁력(갑 20.4%, 을 1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갑선거구 당선 가능성 “공재광 42.5% vs 홍기원 40.3%”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갑선거구에서는 ▶통합당 공재광(42.5%) ▶민주당 홍기원(40.3%) 순으로 나타나 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민주당 홍기원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2%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곽해춘(1.2%), 무소속 차화열(1.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 홍기원 후보 지지층의 91.0%, 공재광 후보 지지층의 92.4%가 각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81.0%는 홍기원 후보, 통합당 지지층의 90.7%는 공재광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해 통합당 지지층의 자당 후보 당선 기대감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을선거구 당선 가능성 “유의동 47.5% vs 김현정 38.6%”
을선거구에서는 ▶통합당 유의동(47.5%) ▶민주당 김현정(38.6%) 순으로 나타나 통합당 유의동 후보가 민주당 김현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8.9%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재혁(2.1%), 민중당 김양현(1.4%), 무소속 허승녕(1.4%), 무소속 이인숙(0.7%)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 김현정 후보 지지층의 88.3%, 유의동 후보 지지층의 93.0%가 각각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79.2%는 김현정 후보, 통합당 지지층의 88.6%는 유의동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해 통합당 지지층의 자당 후보 당선 기대감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 1차 여론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7%p’
이번 조사는 <평택자치신문, 평택시민신문, 평택신문, 평택시사신문>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2020년 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7%p다. 응답률은 갑선거구 3.9%, 을선거구 3.5%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1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4개 지역신문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인 4월 4일과 5일 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해 보도할 예정이다. 지역 언론의 2차례 여론조사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