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평택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및 지역발전 지원
 
윤종인 행안부 차관 “지역개발사업 성공적 추진 위해 지원”
 
 
11.jpg
▲ 평택시청 외경 
 
 행정안전부는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국토부, 해수부 등 7개 부처가 올해 17개 사업에 1조449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용산, 의정부, 파주, 동두천 등 수도권에 산재한 26개 미군기지의 평택시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평택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86개 사업에 총 18조9,796억 원을 투자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까지 80개 사업에 17조5,437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는 계획대비 92%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군기지와 평택항을 동서로 연결하는 평택 국제대교와 국내 최대 환경복합시설인 에코센터가 준공되어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17개 사업에 국비 1,774억 원, 지방비 785억 원, 민간투자 7,890억 원 등 총 1조44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체 투자규모는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등으로 민간투자가 줄어 지난해 1조4,038억 원 대비 3,589억 원이 감소하였으나, 재정투자는 전년대비 투자금액이 146억 원(국비 71억 원, 지방비 75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투자분야로는 주민의 복지여건 개선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주민복지 증진분야와 도로, 철도, 항만, 도시 등 SOC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기반시설 구축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주민복지 증진분야에는 서부복지타운 건립사업에 11억 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에 175억 원, 서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에 50억 원 등 10개 사업에 1,234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반시설 구축분야에는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에 101억 원, 포승~평택간 산업철도 건설사업에 259억 원, 평택·당진항 개발 사업에 851억 원 등 7개 사업에 9,215억 원을 투입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평택시민의 권익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계획된 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1055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올해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역 개발’에 1조 투입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