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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0 12:56
“신발 끈을 동여매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평택갑 선거구 본선 후보로 홍기원(사진)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홍 예비후보는 임승근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6일 중앙당에 재심신청을 했으나 9일 기각됐다.
앞서 홍 예비후보는 경제 관련 공약을 통해 평택은 수도권의 강점과 지방의 강점을 아우르는 도시, 경제와 교육, 문화,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미래를 위한 혁신전략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사업과 관련해 명품도시 평택이 되도록 명품도시 혁신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외국기업과 대학교, 산학 연구소 등 공공기관 입주 지원 등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제 우리는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선거구조정으로 비전1동이 평택갑 선거구로 편입되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저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외교부 아태통상과 서기관,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외교부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규범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주파키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 인천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주이스탄불 총영사를 지냈으며,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