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평택시·경기도·화성·오산시 C노선 연장협력 업무협약 체결
 
정장선 시장 “노선 연장, 경기남부 시민에게 큰 선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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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C노선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장선(맨 왼쪽) 평택시장  
 
 평택시는 덕정~수원 노선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화성↔오산↔평택까지 연장되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GTX C노선 화성, 오산, 평택 연장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를 비롯한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는 GTX C노선이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협약서의 해석상 의견차가 있거나 추가 협의사항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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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화성시, 오산시, 그리고 관할구역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와 힘을 합쳐 국토부를 설득하여 빠른 시간 내에 GTX C노선을 연결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GTX C노선이 연장되어 경기남부 시민은 물론 평택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우리 경기도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경기 남부와 북부, 경기도의 중심과 소위 외곽 지역 간의 균형발전이 정말로 중요한 과제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기남부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가 교통 문제”라면서 “GTX가 병점과 오산을 지나 평택을 지나간다면 경기남부 지역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GTX 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를 오가는 노선으로, ▶덕정~도봉산은 경원선 ▶인덕원~금정은 과천선 ▶금정~수원은 경부선 등 기존선을 활용한다.
 
 또한 화성, 오산, 평택 연장은 수원~병점~오산~지제 29.8km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며, 소요사업비는 차량반복선 1.7km 신설, 차량구입비 등 약 1,677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화성, 오산, 평택 연장 운행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복선 설치를 건의했으며, 지난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화성, 오산, 평택 연장 운행을 검토 요청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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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GTX 경기남부 연장’ 경기도·화성시·오산시와 힘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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