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1인·1업체 3천만 원 대출 가능”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 2월말까지 연장
 
 
소상공인 지원.jpg
 ▲ 평택시 남부지역 도심 전경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내놓았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판매부진, 자금조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특례보증) 처리기한 단축 및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2월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평택시가 자금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들의 신용대출 보증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1인 또는 1업체 당 3천만 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의 특례보증은 서류 검토 및 확인절차 등 통상 5일이 소요되지만 시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처리기간을 단축, 3일 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시중은행에서 신속히 대출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에 보증심사 기간을 단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도 2월말까지 연장된다.
 
 당초 설 명절을 맞아 1월말까지 실시하려던 10% 할인 판매를 경기부양을 위해 2월말까지 연장 판매한다.
 
 시는 특별할인 판매 시 평상시보다 판매액이 8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번 특별할인 기간에도 소요량을 파악하여 추가 발행할 예정이며, 상품권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동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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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소상공인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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