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확진자 1명 포함해 격리자 32명, 능동감시자 48명
 
정장선 시장 “향후 대응 상황 시민들과 공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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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상황을 설명하는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대응 상황을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등 관리 대상은 총 103명이었으나, 30일 오전 병원이송자 1명이 추가됐고, 타 시·군 거주자 등을 제외하면 관리 대상은 81명으로 확진자 1명을 포함하여 격리자 32명, 능동감시자 48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4번째 확진환자가 귀국하면서 이용했던 공항버스 이용객 및 택시기사, 진료를 받았던 의료기관·약국 등에서 접촉한 96명에 대해서는 개인별 위생키트를 배부했고, 보건소 담당직원들이 하루 2회 이상 1:1 유선 확인을 통해 체온 등을 체크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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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중국인 입국자들이 많은 평택항 여객터미널 방역추진을 위해 지난 28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사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각 선사들은 2월 중순까지 휴항을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향후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휴항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1일까지 임시로 휴원했던 어린이집 휴원 연장 검토 및 유치원 휴원 권고와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도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셜미디어 등에 퍼지고 있는 유언비어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며 “평택시 첫 번째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처럼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평택시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더 이상의 확대가 없도록 전 공직자가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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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 대상 81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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