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해금 의원 사과.jpg
 
 지난 15일 평택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사일정 도중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청취 및 질의 과정에서 집장촌 활성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해금 시의원이 2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해금 의원은 사과문에서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도중 제가 했던 불미스런 발언에 대해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평소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할 때 도시의 특성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말한다는 것이 아주 잘못된 사례로 설명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에서 저의 언행으로 상처받거나 걱정하는 분이 없도록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해금 의원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에 반하는 내용”이라며 “집권여당인 공당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뜻과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민중당 평택시지역위원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집장촌 활성화 발언은 시의원을 선출한 평택시민 모두를 수치스럽게 할 정도로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평택여성회도 21일 성명을 통해 “이해금 의원의 집장촌 활성화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해금 의원은 사과문을 발표한 후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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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금 시의원, ‘집장촌 활성화’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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