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축산차량 주요 이동도로 방역 범위 확대에 나서
 
 
돼지열병 총력.jpg
 ▲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정장선(가운데) 시장과 이종호(맨 오른쪽) 부시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8일 9시 30분 총리 주재 영상회의 종료 후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장선 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 통제초소 운영 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소독소 2개소와 사육 규모가 큰 양돈농가 통제초소 38개소에 투입되는 근무자 교육을 강화하고, 통제초소별 1명씩 지정된 간부공무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근무자 상황 유지, 농가 출입통제 등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돼지열병 총력2.jpg
 
 또한 28일 축산차량들이 이동제한 해제로 시 주요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차량 주요 이동도로에 노면 청소차 3대, 제독차 2대를 투입하여 도로와 도로변 방역 등 방역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잠복기를 감안할 때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부서가 책임을 갖고 대처해야 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인력·장비 동원 등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 시 주요행사들을 취소·연기했으며, 읍·면·동 단체회의 등 소규모 행사·모임 등에 대해서도 취소와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5127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