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경쟁력 강화 위해 시장 상인 개개인도 변화해야”
▲ 송탄시장을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체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송탄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화폐인 평택사랑상품권을 직접 사용하여 제수용품 등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고,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실제 체감 경기와 지역경제 상황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상인회를 찾아 전통시장 개선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김진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정장선 시장은 상인회와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 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 개개인도 변화해야 한다”면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2일 송탄시장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개소를 찾아 장바구니 물가 실태 점검 및 각 시장 상인 및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평택시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통복·서정·송탄·중앙·안중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고객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각 시장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