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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동 철도 옆 주민들 “소음 피해 극심”
작성일 : 19-07-16 14:31    
방음벽 너무 낮아 고통 받는 1,400여 세대 뿔났다!

서정리역~갈평고가 약 150~200m 구간 방음벽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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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 지역 반대편에는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지만 주거 지역에는 방음벽이 너무 낮다.
 
 평택시 서정리역과 인접한 서정동 433-7번지 일대 다세대주택 약 1,400여 세대가 철도 방음벽이 너무 낮은 관계로 극심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구간은 서정리역에서 갈평고가까지 약 150~200m 구간으로, 철도와 주거지역은 왕복 2차선 도로 및 인도를 포함해 약 20~25m 거리로 인접해있어 벨루스하임(313세대), 스마트듀오3차(315세대), 메트로하임(314세대), 트인자리애1차(280세대), 트인자리애2차(202세대) 등 약 1,400여 세대 4,200명의 주민들이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피해를 입고 있는 거주 지역 반대편 지역에만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고 주거지 방향으로는 방음벽이 너무 낮아 철도 소음이 반대편 방음벽에 반사되어 주거지 지역에 더 큰 소음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서정동 생활환경개선 비상대책위(위원장 이초희)는 “환기와 청소를 위해서도 창문을 수시로 열어야하나 그리 못하고 있고, 밤과 새벽에도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숙면을 이룰 수가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세입자들이 중도퇴거하고 신규 입주자 유치도 어려울 뿐더러 집값도 덩달아 하락하여 재산상의 손실도 발생하는 등 정신적·물질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평택시에서 하루 빨리 방음벽 설치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주민 A씨(60, 여)는 “더운 여름인데도 철도 소음 때문에 창문을 열 수도 없고, 더욱 문제는 창문을 닫아도 새벽 2시~4시까지만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시끄러워서 살 수가 없다”면서 “시는 철도시설공단 핑계만 대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시켜 달라”고 하소연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중순 민원을 접수받아 해당 주민에게 답변을 했다”며 “방음벽과 관련해 철도시설공단과는 협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 관리자는 “아직 정확한 경위와 현장을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답변은 할 수 없다”며 “좀 더 방음벽과 관련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동 생활환경개선 비상대책위는 철도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여명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원승식/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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