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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환경행동, ‘동삭동 C아파트 혼탁수 유입’ 현장조사
작성일 : 19-07-08 15:17    
배수관 수압 높아 동삭2지구로 수돗물 역류 추정

입주민 대표 “정신적·물질적·육체적 피해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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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조사를 하고 있는 평택환경운동 관계자들
 
 평택환경행동(공동대표 김훈·박환우)에서는 지난 5일(금) 평택시 동삭동 C아파트 혼탁수 유입으로 인한 주민피해 관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평택환경행동 관계자들은 칠원동 신촌지구 동문굿모닝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경계밸브를 확인하고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평택환경행동은 현장조사에서 동문굿모닝힐 건설 관계자가 지난 5월 30일(목) 아파트 수돗물 급수를 위해 신촌마을 인근 신설도로 지하 배수관의 경계밸브를 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칠원동 일대는 지산배수지 물이 공급되며, 동삭동 일대는 월곡배수지 물이 공급되는 상황에서 건설 관계자가 경계밸브를 작동했으며, 지산배수지 배수관의 수압이 높은 관계로 배수관의 수돗물이 동삭2지구로 역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배수관 내부의 혼탁수가 동삭동 C아파트 저수조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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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마을 인근 신설도로 지하배수관 경계밸브
 
 한편 평택시는 7월 5일(금) C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평택시청 수도과장, GS건설, 동문건설, 입주민대표, 환경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탁수 유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민 대표는 정신적, 물질적, 육체적 피해보상을 요구했으며, 동문건설 관계자는 “객관적인 피해가 입증되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동삭동과 칠원동, 세교동 주변지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이라며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돌발사고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상수도 개통 시 매뉴얼이 필요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평택시는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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