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대북제재로 인해 막혀있는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돼야
 
시민이 힘 모아 준비한 통일트랙터에 통일 염원 담아
 
 
통일트랙터.jpeg
▲ 출정식을 갖고 있는 통일트랙터보내기 평택운동본부 
 
 통일트랙터보내기 평택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4월 26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정문 앞에서 가진 출정선언을 통해 평택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쌀 판매 및 모금운동으로 통일트랙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출정선언에서 “올 2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바람과 달리 합의서 서명이 무산되어 북미관계 개선을 통해 평화체제 구축 및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농민들이 통일트랙터 운동에 나선 이유는 대북제재로 인해 막혀있는 남북 민간교류를 활성화하여 평화와 번영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 위함”이라며 “우리는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통일트랙터를 몰고 분단의 철조망, 대북제재를 넘어 북녘 땅으로 가려고 한다”고 통일트랙터보내기 운동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트랙터2.jpeg
 
 운동본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트랙터를 1대 구입할 수 있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민들이 힘 모아 준비한 통일트랙터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염원을 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결성된 운동본부에는 평택농민회, (사)한국쌀전업농평택시연합회, 민주노총평택안성지부, 전교조평택공립지회, 전교조평택안성사립지회, 교육희망네트워크, 더피플, (사)평택시민재단, 평택YMCA, 평택평화센터, 평택청년회, 평택여성회, 흥사단평택안성지부, 미군기지환수연구소, 민중당, (사)전국쌀생산자협회평택시지부, 하늘씨앗교회,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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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트랙터보내기 평택운동본부 “통일트랙터 출정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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