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도일동 일원 482만4,912㎡ 부지에 지식기반 미래도시 조성
 
아주대학병원 응급센터·건강검진센터 건립 구체적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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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오는 5월 21일 오후 2시 한국 복지대학교 앞 사업부지 내에서 열린다.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가 주최하고 평택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기공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평택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 일렉티아의 전자현악, 앙상블 수의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되고, 본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되며, 기공식에는 시민 1천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14일 성균관대와 개발사업 본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12년 동안 토지보상 등 시행사의 재원조달 방안이 불확실해 사업이 지연되면서 해당부지 주민들이 크게 고통 받아 왔으며, 이로 인한 민·민 갈등으로 지역사회가 혼란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4,912㎡(약 150만평)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되면서 사업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 사업비는 2조3,635억원이 투입되고, 수용인원은 1만7,598세대에 4만3천996명이 거주하는 개발사업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금융을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를 1단계(약 44만평), 2단계(약 102만평)로 분리하여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공공)가 직접 산업시설용지로 개발 및 분양하며, 2단계는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에서 학교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택시는 21세기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기업만을 유치하는 산업단지에서 탈피해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산업단지를 구성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 평택시,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지난 3월 29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5층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유치와 관련해 협의를 가졌으며, ▶브레인시티 내 주변 건물과 시기 조정 후 아주대학병원 착공 ▶지식산업센터(바이오산업단지) 유치항목 선정 ▶아주대 교수 350명 설명회 및 추가 교수 채용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아주대병원 입주협약식은 평택시와 4~5월경 추진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며,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와 아주대학병원의 토지계약(본계약)은 연말에 체결될 전망이다.
 
 현재 평택시와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는 약 6만6,000m²(2만여평) 규모로 응급센터와 건강검진센터 건립 등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며, 총 500병상 규모로 개원하여 순차적으로 800병상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주대학병원 유치가 확정될 경우 서울, 수원, 천안으로 의료원정을 떠나고 있는 평택시민의 의료시설 만족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민의 건강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지역 내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 및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브레인시티 사업 성공을 위해 오랜 기간 인내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과 염려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택시, 평택도시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성공적인 개발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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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 5월 21일 기공식 “드디어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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