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시, 시의회와 소통 통해 문화재단 설립 함께 할 것”
 
 
시민문화연대.jpeg
▲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있는 평택시민문화연대 관계자들 
 
 (준)평택시민문화연대(간사: 김종환·성주, 이하 문화연대)에서는 지난 22일(금) 평택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경기도 출연기관 심의회 통과에 따라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연대는 평택문화재단 설립은 시민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며, 재단 설립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시의회에 요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덕에 건립을 추진 중인 평택문화예술의전당은 공간배치가 확정되기 전에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는 연습공간과 시민들의 다양한 공연과 예술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소공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승호 평택민예총 평택지부장과 박환우 전 의원은 “봄을 맞아 비전동 ‘(구)기호농조’ 부지와 인접한 골목을 활용해 ‘문화콘서트’를 진행하여 구도심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복남 문화비평가는 “평택문화재단의 주체는 시민이다. 문화의 주체인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평택문화재단 설립과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문화재단 진행과정에 시민참여가 부족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단체들과 평택시, 시의회 간 간담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환 간사는 “시민들이 주축이 된 문화예술동아리는 대부분 자비를 들여 연습공간들을 가지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은 몇 개 없는 실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소공연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연대는 향후 평택시의 모든 문화예술행사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문화정책연구 및 평택시 문화예술 공연의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1904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민문화연대, ‘문화재단 설립’ 2차 간담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