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3,000억 원 대규모 투자로 600명 이상 일자리 창출 기대
 
 
유진초저온.jpg
 
 경기도가 2015년 투자 유치에 성공한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업체 ‘유진초저온㈜’가 협약 4년 만에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물류단지를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유진초저온㈜는 이날 오전 평택 오성 산업단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이사, 오명근·김재균·양경석·김영해 도의원, 유의동 국회의원과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총 3,000억 원이 투자된 유진초저온㈜의 초저온 물류단지 준공으로 6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도내 제조업 외국인투자 중 최대 규모의 투자와 고용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버려지는 냉열을 재활용하고 관련기업과 함께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물류단지를 만든 유진초저온은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가야할 공존과 상생, 기술융합, 산업복합의 모범적 사례”라며 “반드시 성공해서 다른 기업과 산업, 지역에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진초저온㈜는 국내 투자사인 유진그룹과 미국 기관투자사인 EMP 벨스타(Belstar) 합작회사다.
 
 유진초저온㈜의 초저온 물류단지는 그동안 바다로 버려져 바다환경 황폐화의 원인 중 하나였던 LNG냉열을 사용해 저온을 유지하고, 연료전지와 태양광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에너지 완전자립형 물류단지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유진초저온㈜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외국인투자지역인 오성단지 부지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이번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을 지원했다.
 
 유진초저온㈜는 오성초저온물류단지를 시작으로 평택 지역에 제2의 초저온물류단지를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계속해서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9515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진초저온㈜, 평택 오성산업단지에 물류단지 준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