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평택항 폐기물 조속히 소각하고 추가 반입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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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평택환경시민단체
 
 평택시 14개 환경시민단체는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평택항 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평택항 폐기물 조속한 처리촉구와 추가반입 저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평택항에 쌓여있는 4,600톤의 폐기물과 필리핀에 남아 있는 5천여 톤의 쓰레기마저 평택항으로 반입이 결정됐다”면서 “폐기물업체의 불법 수출이 예측 가능함에도 전수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환경부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또한 “당장 폐기물의 소각처리가 불가하다는 것이 환경부의 입장이라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없다”며 “환경부는 평택항 폐기물을 조속히 소각하고 추가 반입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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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기물을 불법 수출한 업체를 방문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14개 단체는 성명서를 발표한 후 ▶정부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평택항 폐기물 조속히 소각 ▶정부는 반환폐기물 처리계획 공개 및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규제 강화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폐기물 추가반입 저지에 앞장설 것 ▶평택시는 폐기물 감시 및 추가반입저지를 위한 민관협력팀 구성을 통해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관리 강화 등 4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 평택환경시민행동 김훈·박환우 공동대표, (사)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조선행 사무총장, (사)평택항발전협의회 차화열 회장,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공동대표, 서평택발전협의회 김현태 회장, 평택미래전략포럼 오세호 상임대표, 평택시민단체협의회 최종화 회장, 평택항활성화촉진협의회, 미래공감포럼,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 포승읍이장협의회 박연진 회장, 안중읍이장협의회 이신헌 회장, 현덕면이장협의회 김종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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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환경시민단체, “평택항 폐기물 조속히 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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