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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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개최한 9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평택시 9개 시민사회단체는 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현대글로비스 평택국제터미널(동부두 제1정문)에서 ‘평택항 미세먼지 현실적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9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평택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평택시민들은 건강을 위협당하고 있다”며 “평택시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자체와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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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평택은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항상 최상위에 자리하고 있다”며 “현재 평택항에서는 각종 시멘트, 양곡, 기타 벌크류의 운송 과정에 따른 미세먼지, 평택항을 출입하는 각종 경유화물차들의 배기가스, 대형선박들의 정박 중 벙커C유 사용으로 인한 황을 포함한 유해물질의 배출 등으로 시민의 건강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9개 단체는 ▶해양수산부는 서부두 시멘트, 양곡, 기타 벌크류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방지대책 마련 ▶경기도와 평택시의 친환경 화물차 도입 추진 ▶정부의 평택항 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 및 저유황 연료 공급 제도화 등 3개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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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원식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기자회견을 마친 9개 시민사회단체는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을 만나 미세먼지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종한·강정구 시의원, 박대준 민주평화당 평택갑지역위원장,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 평택환경시민행동 김훈·박환우 공동대표, (사)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평택포럼 조정묵 전 대표, 평택녹색소비자연대, (사)평택항발전협의회 차화열 회장, 시민사회재단 조종건 공동대표, 포승읍이장협의회 박연진 회장, 서평택발전협의회 김현태 회장이 참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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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사회단체, 평택항 미세먼지 대책촉구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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