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11월~12월 중 3건에 대해 감사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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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경기도를 방문해 감사청구서를 제출한 해제추진위와 도일동 주민들  
 
 경기도는 7일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주민감사청구를 부분 수리했다고 밝혔다.
 
 브레인시티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제3캠퍼스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시행사의 재원조달방안이 불확실해 약 10여 년 동안 민·민 갈등과 함께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 왔다.
 
 도는 지방자치법시행령 제26조(감사청구심의회)와 경기도 주민감사청구 조례 제8조(회의) 규정에 의거, 지난 2일 열린 경기도 주민감사 청구심의회에서 감사원 감사와 소송(2심) 진행 중인 사항 이외에 나머지 청구사항만 수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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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브레인시티 조감도 
 
 이에 따라 도는 ▶성균관대 불참의사 전달 방법 및 시점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계획 무산사실 은폐 ▶감정평가법인 선정과 보상금 지급과정 등에 대해 11월~12월 중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감사청구에 서명한 주민 A씨는 “경기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안겨준 잘못된 행정 행위는 물론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평택브레인시티해제추진위원회와 평택시 도일동 주민들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청 민원실을 방문해 감사청구서를 제출했으며, 10월 27일까지 청구인 명부열람을 실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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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브레인시티 주민감사청구 ‘부분 수리’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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