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업추진과 병행하여 주민 민원해소 방안모색 방침 밝혀
 
정장선 시장 “교통지·정체 해소 위해 간선도로사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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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고속화도로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월 29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동부고속화도로는 그동안 행정소송 및 주요민원 세부검토 관련 행정절차 (일시적)중단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사유재산권 제한, 보상비 상승, 주요간선도로 서비스 수준 저하 등의 문제점이 상존해 왔다. 
 
 지난 2006년 9월 평택 소사벌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동부화고속도로는 시점(평택시 죽백동)~종점(오산시 갈곶동) 15.37km(4~6차로) 구간을 건설해 건설사에서 30년간 통행료를 징수 받는 BTO방식 민자사업도로이며, 사업비 4,491억 원(민간 1,966억 원, 정부지원 2,525억 원)을 투입된다.
 
 평택시는 주민들이 제시한 소사벌과 송북동 구간의 지중화에 대해 검토한 결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지중화에 어려움이 있고, 사업비 증가에 따른 민자적격성 재조사 대상으로 사업경제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재 단계에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노선변경 요구사항에 대한 검토결과 원안보다 더 많은 마을을 경유해야 하고, 변경노선 경과지 주민과의 민·민 갈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무협상 과정 및 사업시행 과정에서 기타 주민의견 사항 가운데 반영 가능한 의견은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주요민원 내용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실무협상, 관계기관협의,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를 통해 증액되는 공사비가 민자적격성 재조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요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시 주요간선도로(국도1호선, 지방도 317호선)의 통행량 분담(감소)을 통해 평택시민의 통행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영덕~오산 도로’에 연결되는 간선도로 구축을 통해 서울까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시민들의 통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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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고속화도로 위치도
 
 이번 사업은 ▶2018년 2월~10월 주민의견 세부검토 수행 ▶2018년 11월 실무협상 재개 ▶2019년 4월~12월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 등 법적절차 이행) ▶2020년 4월 보상착수 및 공사발주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향후 평택시의 교통지·정체 완화 및 해소를 위해 동부고속화도로를 비롯한 주요간선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의 통행여건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태현/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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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부고속화도로 주요 민원 해결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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