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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7 18:43
현화고등학교 전교생 인권침해 사건
 글쓴이 : 현화고 재…
조회 : 926  

저는 현화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입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있었던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에 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5월 15일 3시 50분경 모든 선생님들께서 수업 도중 호출 되셨고, 잠시 후 돌아오시더니 방송을 유의깊게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방송내용은 오늘 한 학생이 현금 10만원과 노트북 1대를 도난 당했으니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소지품검사를 하겠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내용 앞 뒤에 사과는 잊지 않더군요. 그리고나서 바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물함은 열리고 저희들의 가방은 쏟아졌죠.

선생님도 저희도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은 약 20~ 30분 가량이 더 지난 뒤에야 끝이 났습니다. 범인은 잡히지 않았죠.

그리고 모두가 아무 일도 없었듯이 귀가했죠. 하지만 저는 잊을 수 없습니다.

아무이유 없이 현화고에 있었다는 이유로 저희들은 용의자로 의심받고 소지품 검사를 당했습니다.

만약에 저희들이 시도때도 없이 칼이나 유리조각을 가져오는 학생들이면 저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소지품검사를 응할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재학중인 2년 반 동안은 그 어떤 흉기로 인한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학생 모두를 위협할만한 물건으로 인한 사건은 더더욱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잘 생활해 오던 저희들은 왜 그날 갑자기 도난 사건때문에 모두가 의심받고 인권을 무시받아야만 했던 것일까요.

도난 당한 그 친구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소지품 검사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사건이 그저 방송으로 한 짧막한 사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사건은 명백한 현화고의 실수이며 끊임없이 반성해야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곳 평택자치신문에 제보합니다.


저는 용기없는 성실한 학생임으로 제 신원은 밝힐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꼭 반드시 이 사건을 취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자치돌이… 15-05-17 21:46
답변  
제보 감사합니다
★자치돌이… 15-05-21 14:58
답변  
제보건은 취재를 완료해 인터넷 홈페이지 및 다음 포털에 기사 등재되었습니다. 신문 지면으로는 27일 보도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제보 감사합니다.

문의 사항 있으시면 평택자치신문(031-663-5959), 또는 취재 기자분이신 안연영 기자(010-5421-4537)로 전화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