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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새로운 날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작성일 : 19-01-21 18:29    
강헌식 목사(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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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평택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건강하시며, 행복과 웃음이 넉넉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몸으로 실감케 하는 한 해였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양극화와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비롯한 각종 갈등이 위험 수위에 다다랐습니다. 곳곳에 파열음이 나면서 과연 지속 가능한 사회인지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도 낙관보다는 비관적이고 기대보다는 불안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이념과 체제를 떠나 오직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평택시민 여러분 위기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019년의 새해에는 묵은 때와 얼룩진 2018년의 그림을 넘기고 새로운 각오로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큰 기쁨의 의미인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표 작가 체사레 파베세(Cesare Pavese)는 ‘세상의 유일한 기쁨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새해의 특권은 새 종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해라는 의미는 깨끗한 종이를 떠올리게 하며 새로운 희망과 기대와 설렘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3.1운동의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2019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 일제시대의 탄압과 고통, 전쟁, 가난, 흑암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현재 우리나라는 놀라운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세계적으로 놀라운 국가의 발전은 많은 나라의 롤모델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세계 역사와 한국 역사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교육과 의료, 자유주의, 복지로 눈을 뜨게 한 것은 외국 선교사들의 노력과 헌신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우리나라는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정신적 억압으로부터 깨어나 새로이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영화 ‘라따뚜이’의 대사 중에 “네가 만약 남겨진 것에 집중한다면, 절대 앞에 놓은 것은 볼 수 없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2018년의 남겨두었던 일과 미련과 후회 등은 잊어버리고 새마음으로 출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택시는 해마다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도 이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개발과 발전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분명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나타나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 믿습니다.
 
 고사성어 중에 ‘견인불발 (堅忍不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이 변하거나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남겨진 것에 대한 집중을 버리고 새로운 날, 즉 내일이란 새로운 날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새해가 되면 새로운 결심과 더불어 계획도 세워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새것은 새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올해의 새로운 결심과 계획을 세웠다면, 흔들림 없이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흔들리는 갈대가 아닌 견고한 등대처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도 마음을 잘 다스리는 2019년 기해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올 한 해 한 발자국 세계로 도약하는 품격 있는 도시 평택시, 행복한 평택시민이 모두 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이 이루어지는 기쁨의 한 해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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