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민관의 새로운 접근과 열정, 실천이 필요한 2019년 평택”
 
 
이은우 이사장 신년사.jpg
 다시 새로운 흐름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2019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경제적 고단함이 새해에도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아 시민들의 어깨가 무거워지지 않을까 염려가 들기도 한다. 50만 인구 중핵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도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도시의 품격과 행복한 삶의 질 실현을 위한 전환과 혁신 앞에 놓여있다.
 
 그렇지만 중용의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는 말처럼 우리 시민들이 정성을 다해 사람간의 관계, 지역,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흐름과 희망은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우리의 생활과 마을, 지역부터 깨워있는 시민의식과 실천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2019년 평택은 수많은 과제와 욕구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기에 민관의 새로운 접근과 열정, 실천이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지역의 현실을 큰 틀에서 바라보고 미래를 모색하는 지혜와 도전의식이 필요하다. 평택시,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평택의 전망을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아래 토론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형 지방자치 구조와 문화, 수평적 소통과 열린 공감, 지역 내부의 민주적 역량의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평택시가 새로운 평택을 제시하면서도 관료, 기득권동맹에 의존하고 과거의 방법을 되풀이 한다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낼 수 없다. 인구 50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질적 탈바꿈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택’, ‘시민에게 자부심과 행복을 주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도시의 삶과 미래는 목표를 세우고, 그 계획을 실현해 나가는 의지와 실천에 따라 결정된다. 그 결과에 따라 평택인의 삶은 큰 변화를 겪게 마련이다. 지금 평택은 잘 준비되고 있는지, 변화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는지, 풀뿌리민주주의 제고를 통해 시민사회 전체에 역동성을 부여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 한다. 따뜻한 공감,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 해결책을 찾는 자유로운 상상력, 그리고 협동과 연대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무엇보다 품격과 도약의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에서 직면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사회적인 문제를 우리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식과 용기와 실천이 요구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민관이 함께 공동체의 변화와 지역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면서 생활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정성을 다하는 2019년이 되어 보자. 삶의 도약뿐만 아니라 평택을 바꾸고, 지역사회 문화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2019년을 소망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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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 “평택을 바꾸는 2019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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