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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06 15:38
정서·심리적 안정 필요한 이웃 위해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철순, 최중범)는 6일(목)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상실감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모임인 상치모데이케어센터(센터장 박종승)와 정서·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질병이나 가족과의 사별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따른 큰 충격으로 인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상담과 함께 미술·음악·웃음·아로마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대상자가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종승 센터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다. 오랜 기간 호스피스로 활동해 온 경험과 갖고 있는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위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중범 비전2동장은 “2016년 7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래 주거, 교육, 환경,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