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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3 12:15
청북119안전센터, 지난 2013년 1월부터 이웃사랑 실천
▲ 왼쪽부터 김종일 소방장, 강윤석 어르신, 정병윤 소방위
평택시 송탄소방서 청북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3년째 지역에 홀로 계신 강윤석(78세) 어르신을 후원을 통한 특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청북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22명은 매년 모금한 성금을 홀로 지내시는 강모 어르신의 생활비 지원해왔다. 현재 강 어르신은 청북 지역 내 창고를 개조한 주택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본 소방공무원의 추천으로 3년째 생활비를 후원하여 왔다.
또한 교대 근무 후에도 매 분기별 평택시 노인요양원을 찾아 환경 개선에 동참하여 왔으며, 지난 2일에는 관내 독거노인 돕기 사업 일환으로 주변 환경 청소를 실시하여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박재환 청북119안전센터장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작은 사랑 나눔으로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북119안전센터는 올해부터 청북 남·여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차상위 계층 중 장애인, 독거노인을 선정하여 지속적인 지원과 마을 쉼터 등을 방문하여 어르신 건강체크 및 잉여 농산물(쌀, 채소)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확대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