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질문, 포승국가산단 및 평택항 인근 주민 악취·분진 등 피해에 대하여
 
 
최중안 시정질문.JPG
 
1. 포승국가공단은 폐기물 매립 및 소각장과 하수종말처리장 등의 입주로 공단 내 주거지역 및 상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악취 및 분진에 대한 피해 대책은?
2. 평택항에 시멘트·잡화부두 설치 이후 발생하는 분진으로 피부병 및 진폐증 발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창문도 자유롭게 열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3. 위 두 사안의 경우 포승지구 주민에게 장기적으로 노출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에 대한 TF팀 구성으로 전수조사 실시 및 향후 방진벽, 방진막 설치 등 평택시의 제도적 장치 마련 요망
 
답변, 평택시 변신철 산업환경국장
 
최중안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승국가산단 및 평택항 인근 주민 악취·분진 등 피해 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 및 악취 민원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208개 사업체가 입주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2005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116개소 사업장에서 악취배출시설 신고를 하고 있으며, 이중 악취 민원발생 취약 사업장 10개소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업소로 지정하여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악취발생 우려 사업장에 대하여는 년 2~3회 수시 지도점검과 악취포집을 병행 실시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폐기물 매립장인 0000산업()2012.3.7 폐기물 매립을 완료하고,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포승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하고 있으며, 폐기물 소각장인 ()000은 소각시설(72/, 12/, 92.4/) 및 방지시설로 세정집진시설(1,700/, 2)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출구에 굴뚝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여 소각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먼지,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일산화탄소, 황산화물)30분 간격으로 측정관리(한국환경공단)하고 있습니다.
 
 포승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설용량 58,000/[1단계: 40,000/, 2단계(공사중): 18,000/]으로 악취는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환경부 2014.5.)에 의거 매 분기별로 공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4~2015년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사항을 말씀드리면 경기도와 합동 지도단속 7, 민관합동 지도점검 4, 야간 지도점검 5회를 실시한 결과 ()00목재 등 9개소에서 악취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되어 행정처분 및 시설 개선 이행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최근 중점관리 사업장 10개소에 대하여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00알미늄에서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 행정처분(개선명령)하여 현재 이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노후 사업장에 대하여 2006년부터 14개 업체에 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비 58백만 원을 보조 지원하여 악취방지시설 개선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노후시설 사업장 2개소에 악취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체를 선정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악취 발생 중점관리 대상 사업장 10개소에 대하여 한국환경공단에 의뢰하여 악취저감 기술지원을 받도록 권고하였고 현재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저감시설을 설치·이행토록 행정지도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악취 피해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의 악취는 경기도내 3개 국가산업단지 중 인근 안산, 시흥보다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악취모니터링시스템 3개소를 적극 활용하여 악취 발생 중점 관리 사업장의 특별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도에도 악취방지 노후 시설 개선(2개소),경기도와 합동점검 및 야간단속 실시, 환경전문가로 구성한 환경닥터제(기술지원) 운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분기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악취발생을 최소화시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여 나가겠습니다.
 
최중안 시정질문2.JPG
 
다음은 평택항 서부두 내 시멘트 및 잡화부두의 분진· 먼지 등 환경피해 대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부두는 총 9선석으로서 7개의 운영사가 있으며, 시멘트 잡화 양곡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1~3번 선석은 시멘트, 4~7번 선석은 잡화(목재, 사료 부원료), 8~9번 선석은 양곡부두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출원으로는 시멘트, 곡물의 야적·하역·이송·수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악취, 기타오염물질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SR친오애, 삼부, 만도, 모아 APT 주민들의 민원제기 등 환경피해 방지대책 요구에 대해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습니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주민간담회 개최, 인천항 벤치마킹, 관계기관 다자간회의 개최(당진, 항만청, 입주업체), 국토부 주관회의(국토부, 환경부, 평택시, 당진시, 항만청, 업체) 참가 등 예방 대책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특히, 주민 요구사항인 대기오염측정망은 189백만 원을 투입하여 포승국가산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평택지사 옥상에 20132월 설치 완료하여 대기 모니터링 중에 있으며, 측정결과에 따라 평택시 오존 및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활용되고 지도 점검 시 참고 자료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20137월부터 11월까지 4,4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부두 주변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본 조사는 아주대학교병원 산업협력단에 의뢰해 SR친오애, 만도, 삼부, 모아 APT 주민 235명을 대상으로 건강역학조사(설문, 건강검진, 환경측정)를 실시하였습니다.
 
 건강영향조사 연구결과, 혈액 및 폐기능 검사에서 평균적으로 정상적인 분포를 보였으며,
미세먼지 농도와 혈중 총크롬 농도에 약간 높은 수치가 나타났으나 주민들의 건강은 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서부두 내 운영사들의 저감대책 추진사항으로는, ()평택당진항만(6~7번 선석)에서는 2013년 분진화물 전용 창고 옹벽을 개조(높이 5m, 길이 350.8m) 하였고, 야적장 주변에 방진벽(높이 8m, 길이 290m)을 설치하였습니다.
 
 오는 2016~2017년에는 야적장 분진화물의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진형 창고(17,088.2)를 설치할 예정에 있습니다. 서부두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및 당진시에서 관할하는 보완 통제구역이지만, 우리시에서는 서부두 입주업체에 대한 철저한 환경관리가 되도록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평택해양경비안전서 등에 지도점검을 요청하고, 당진시에 환경오염 예방 관리 대책 및 지도점검을 실시토록 촉구하겠으며, 부두 운영사에게는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토록 하여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도와 공조체계를 통한 부시장님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환경피해 대책 TF팀을 구성하여 향후대책 및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최중안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포승국가산단 악취 및 평택항 서부두 내 분진 등 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1283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178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최중안 의원 시정질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