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관피아의 온상에 대해 시민들과 책임 끝까지 물을 것이다!"

 지난 24일(수) 10여년간 평택YMCA가 민간 위탁해 운영해 온 '청소년 문화의 집'을 평택시가 2015년도부터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운영토록 일방적으로 통보한 부분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한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이 29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 및 무봉산수련원장 채용장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소태영 사무총장은 "평택시 관피아의 온상이 된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 무봉산수련원장 선임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물을 것"이라며 "경기도청에 이에 대한 심사 청구 요청 민원을 넣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위탁과 관련한 조례개정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설치 및 운영조례가 금년 12월 19일에서야 제정되어, (재)평택시청소년재단이 이제까지 10년간 사실상 조례조차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시의 보조금을 수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30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비공개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재단 사무처장에 지난 16일 명퇴한 한존우(56) 전 송탄출장소장을, 무봉산수련원장에는 23일 명퇴한 손종표(58) 전 사회복지국장을 선임하는 인사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5493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 관피아 인사와 맞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