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올해 당초 예산 9,419억원보다 799억원 증가 '미래 대비 투자확대 배분 편성'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및 선심성, 비효율성 예산 차단 "건전재정 예산편성"



 평택시는 2015년도 예산안을 총 1조 21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9일(수)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 2015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9,419억원보다 79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그중 일반회계는 636억원이 증가한 8,323억원, 특별회계는 163억원이 증가한 1,895억원 규모이다.

 평택시는 내년도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방세의 소폭(6.74%) 증가와 세계경기 양적확대 지속, 내수의 점진적 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하여 신성장 경제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미래를 대비한 투자확대에 가용재원을 배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지방세 수입 2,887억원 ▶세외수입 380억원 ▶지방교부세 1,008억원 ▶조정교부금 581억원 ▶국·도비보조금 3,027억원 ▶보전수입 440억원 등 총 8,323억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2014년 당초예산 7,687억원 대비 636억원(8.3%)이 증가한 규모이다.

■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은 다음과 같다

◆ 기초노령연금, 영·유아 보육료 지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 연금, 출산장려금 지원,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참전유공자포함)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복지 분야에 올해 당초예산 2,561억원보다 141억원(5.5%)이 증가된 2,702억원을 편성

◆ 서부실내체육관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과 소사벌도서관 건립,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예술 진흥과 전통문화 보존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312억원

◆ 초등학교 및 중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평생학습도시구현 등 교육 분야에 230억원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민간위탁, 음식물쓰레기 처리, 경유차 저공해 사업 등 환경 분야에 548억원

◆ 쌀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지원사업,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유기질비료지원, 벼 못자리용 상토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에 546억원

◆ 고덕국제화지구·진위2, 일반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및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등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95억원

◆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등 도로개설 및 확·포장, 주차장 조성, 운수업계 유가 보조금 지급 등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도시구축을 위해 1,246억원 

◆ 덕동·모산·송탄·장당·학현·안정근린공원 조성, 교포천 개수, 소하천정비사업, 안정·신장 기지주변 상가편익시설 정비사업 등 지역의 체계적인 균형발전 구축에 532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경직성 경비 증가 억제 및 선심성, 낭비·비효율성 예산은 편성단계부터 세밀히 검토하여 시민의 세금이 한푼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건전재정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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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15년 예산(안) 총 1조 21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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