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목표  6대 분야 85개 세부사업  

 구도심 활성화 위한 경부선 도심철도 지하화 사업 예산 문제로 포기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4일(목) 민선6기 공약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경부선 도심철도 지하화사업은 예산 문제로 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선6기 공약사항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민선6기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목표로 하는 시민소통 중심의 6대 분야 85건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사업은 소통위원회의 자문과 시장과 담당부서간의 연찬회를 통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확정안은 당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서 상의 95개 사업 중 추진성격 및 동일지역 중복투자 등 유사사업 4개를 통합 추진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 및 완료된 사업 등 3개를 제외함으로써 최종적으로 85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확정된 공약사업은 6대 분야로 ▶경제분야: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재추진, 불합리한 규제 완화 추진, 우량 중소기업 유치단 구성 등 14개 사업 ▶복지분야: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 제공,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등 13개 사업 ▶문화분야: 체험형 박물관 건립, 평택 대표축제 발굴, 시립예술단 창단,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16개 사업 ▶교육분야: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외국어학당 운영, 성균관대 등 대학유치 TF 구성 등 12개 사업 ▶안전행정분야: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파출소 추가 신설, 시민신문고제도 실시 등 11개 사업 ▶균형발전분야: 고덕신도시~기존 도심 간 연결도로 건설,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서정리 역세권 개발, 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1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예산사업: 71개 사업(83.5%) ▶비예산사업: 14개 사업(16.5%)이며, 사업기간별로 ▶단기: 28개 사업 ▶중기: 32개 사업(이상 임기 내) ▶장기: 25개 사업(임기 외)이다.

 공재광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초 공약했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철도(평택 진위역∼지제역, 8km) 지하화사업에 대해 "취임 이후 타당성 검토 결과 3조원 가까이 투입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사업비 과다로 시에서 추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공약사업에서 제외했다.

 평택시는 확정한 공약의 내실 있는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중앙부처의 재정지원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장기 과제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중점 관리해 나가고, 정기적 추진상황 점검과 공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함께 이행력 제고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공재광 시장은 일부 사업을 제외한 것에 대해 “필요성과 현실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결정을 한 것이니 만큼 시민여러분의 이해를 구하며, 공약사업은 45만 시민여러분과의 준엄한 약속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세밀하게 준비하고 보완해 나가면서 알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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