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평택시 이충동에 위치한 ‘평택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청소년가장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물품들을 전달하고,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배와 장판 시공 등의 집수리 봉사, 고아원 방문,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진위천 유원지 정화활동, 폭설 시 제설작업 등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들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는 한편, 심각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6일(목) 평택 하나님의 교회 홍정환 당회장을 만나 봉사활동, 힐링연주회, 신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하나님의 교회'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엘로힘 하나님,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은 아버지만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도 존재하심을 창세기 1장 26절~27절, 갈라디아서 4장 26절 등 구약과 신약 성경의 많은 부분을 통해 확실하게 증거해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경에 기록되고, 2천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세워주신 유월절을 비롯한 3차 7개 절기, 수건 규례, 침례, 안식일 등 새 언약 진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 교회의 규모가 세계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170개 국가에 2,200개의 교회가 있으며, 등록 성도가 186만 명이 넘습니다. 경기도에만 약 80개의 교회가 있으며, 평택시에는 이충동과 비전동 두 곳에 교회가 있습니다. 


- 정화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생명 살리기 헌혈, 제설작업,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서 7월에도 약 400명의 성도들과 함께 오랫동안 계속된 장마로 지저분해진 진위천 시민유원지 일대를 정화했습니다.   

한 집안의 자녀들이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것은 당연하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본보이신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성경 말씀이 단순히 문자와 구호에 그쳐서는 안되죠. 특히 사랑과 생명의 주체이신 어머니의 행보를 본받아 사랑으로 이웃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최근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개최했는데요, 연주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평택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해 수원, 안산, 일산, 안양, 성남, 부천 등 수도권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습니다. 성경 마태복음 24장 12절에 기록된 “불법이 성함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라고 예언하신 말씀과 같이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져 갑니다. 끔찍한 사건과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은 마음을 둘 곳이 없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숨가쁘게 살아온 가족과 이웃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주고자 마련했습니다. 남아 있는 연주회 일정이 많습니다. 보다 많은 이웃들이 연주회에 와서 어머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를 직접 받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연주회에 대한 호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주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인가요?

물론 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뛰어난 연주 실력도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족, 이웃과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을 먼저 알고 치유해주고자 연주회를 마련해주신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에 더 큰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평택에서는 약 600여 명의 시민들이 본 연주회를 관람했는데, 한결같이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 ‘답답했던 마음이 개운해졌다’, ‘가족들과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새 힘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명근 평택시의원의 경우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마음을 움직였던 연주회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내 마음도 힐링이 된 것 같다. 시민들을 위해 이런 훌륭한 연주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강조하는 신앙인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 최고의 롤 모델이 있다면 바로 하나님 아니겠습니까? 목회자이든 평신도이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머니의 교훈’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을 닮은 성품과 모습으로 변화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교훈 안에는 ‘주는 사랑, 섬기는 마음, 배려, 포용, 인내’ 등의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  본지 독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겨울 강추위 외에도 주위를 둘러보면 힘들다는 소리뿐입니다. 경제도 어렵고 재앙도 많고 끔찍한 범죄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못살겠다는 외침이 들리고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아 절망하는 사람들도 많아 안타깝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좋은 에너지와 행복을 주고, 나아가 구원으로 인도하는 선한 이웃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걍팍해진 우리 사회에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 올해 멜기세덱 출판사 주최하에 평택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태호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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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하나님의 교회, 홍정환 당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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