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평택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박함균(56) 국민생활체육 평택시족구연합회장은 평택시 통복동에서 태어나 평택에서 학교를 다닌 말 그대로 영락없는 평택사람이다.

 박회장은 그동안 평택·안성 전기안전공사 명예지사장, 평택시족구연합회 7대총회장, 사단법인 평택애향회 초대 대표이사, 통복동주민자치위원장, 평택안성 카네기 총동문회 3대회장, 평택신용협동조합 이사, 평택기계공고 총동문회 13대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는 항상 이웃들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모르게 봉사해왔다.

 특히 그가 몸담았던 평택애향회는 그동안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환경운동과 연계한 각종 정화운동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사업, 향토문화 발굴 및 지역인재육성 사업, 청소년 선도활동 및 평택사랑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슈퍼오닝배 전국족구대회 개최를 통해 대회규모 및 대회운영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족구연합회가 공인하는 전국메이저대회로 승격시켰다. 회를 거듭하면서 40만 전국족구동호인들 사이에서는 대회 타이틀인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브랜드 홍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의 족구사랑에는 시민, 그리고 이웃들에 대한 사랑이 물씬 묻어난다.

 아울러 시민들을 위해 평택애향회 초대회장 당시 통복천 건강걷기대회와 애향음악회를 개최해 시민 속에 자리하는 자연형 통복천 개발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이끌었으며 현재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박 회장은 평택시족구연합회장말고도 천주교 평택지구 5개 본당 회원들의 모임인 '천우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200포를 전달하고 있으며, 평택기계공고 장학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회장은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것이 저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필자가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것이다. 박 회장은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오늘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은 내미는 박 회장이야말로 평택사람이자,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자기 것을 나눈다는 것. 쉬운 것 같지만 현실에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박회장의 평택사랑, 이웃사랑에 큰 박수를 보낸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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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 박함균 평택시족구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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