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 평택시생활체육회, 평택시체육회 시민건강 책임진다!

 20세기에 이르러 급속한 산업발달로 인하여 신체활동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건강 및 체력을 약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의 변화와 함께 세계적 축제인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을 개최하면서 체육에 대한 태도 및 가치관이 긍정적인 측면으로 변화되었으며, 여가활동과 건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1991년 2월 국민생활체육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스포츠 7330”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시생활체육회(회장 양대영)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7330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매년 많은 대회의 개최와 출전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좀 더 가깝게 접근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 질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종목별연합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 16개의 평택시장기 생활체육대회와 3개의 평택시생활체육회장기대회가 평택에서 개최되어 평택시 종목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19개의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와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여러 전국 단위 대회에 우리 선수들이 평택시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평택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특히,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평택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 등 4개의 전국대회와 경기도대회가 평택시에서 개최되었으며, 평택시를 방문하는 경기도와 아시아권 선수들에게 친절로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평택시에서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생활하여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대회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이런 대규모 대회를 평택시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체육회는 매년 많은 대회를 지원하고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육활동 계기를 마련해주고 나아가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시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각 종목별 연합회 및 협회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은 "내년도에도 생활체육을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평택시민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활체육지도자 근무조건 매우 열악해

 현재 대부분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하여 이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근무기피와 이직률이 높아질수록 일반 시민들의 생활체육 경험의 만족도는 낮아지고, 운동으로부터 각종 상해나 피해를 당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장기근속(1996년 입사자와 2012년 입사자 급여가 동일)하는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지도자의 보수는 9급 초임 공무원 연봉 1,950만원보다 적은 금액이며, 1년 중 진행되어지는 행사가 상기와 같이 많아 주말도 없이 출근하여 일하고 있으나, 그에 대한 수당도 전혀 지급되지 않고 있어(이 부분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도 동일) 근무조건은 매우 열악한 조건이다.

 이는 평택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들도 생활체육지도자와 마찬가지로 계약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게는 평택시민을, 크게는 국민들의 체육활동에 기여하는 전문직임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며,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 인터뷰

 현대인들은 건강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평택시생활체육회는 1991년에 설립되어 현재 39개 연합회 454클럽, 4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7일(금) 평택시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에게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 시민들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시의 미취학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충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지원 및 추진, 시민 누구나 참가 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추진 등을 통해 평택시민이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갈 것입니다.

 또한 핵가족화와 개인위주의 사회성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이 함께하여 이웃 간에 친밀감을 형성하고 평택시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 추진 및 지원에 힘쓸 것이며, 생활체육인과 엘리트체육인과의 거리를 좁혀 “체육은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 평택시 체육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과거에 비해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도 읍이나 면단위에서는 비교적 활성화 정도가 높지 않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이미 활성화 되어 잘 되어가고 있는 종목들은 보다 더 편하게 즐기고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통하여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시민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생활체육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 평택시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계획은

 가장 쉽고 다가가기 쉬운 것이 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입니다. 한번도 생활체육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에 접근하고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생활체육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종목들을 개발하여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게 흥미를 붙이고 시작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면서 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점차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며 대회 출전도 하게 되는데, 동호인들이 대회에 출전하여 맘껏 활동하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 할 것입니다. 

-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를 소개해 주십시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경품추첨도 진행되는 '시민건강걷기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가족 모두가 손을 잡고 건강코스를 걸으며 제일 중요한 건강함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시민체육대회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경기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와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리고 10월에는 '평택항국제마라톤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으니, 저희 평택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치신문 독자/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활체육은 이제 운동이 아니고 생활이 되었습니다. 밥을 먹듯이 운동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듯이 운동도 즐긴다면 굳이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건강한 육체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아픈 곳도 점차 좋아져 보다 더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30분 운동. “7330운동”을 지켜서 내 건강·가족 건강을 지키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평택시생활체육회는 평택시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안연영 김선우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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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평택시 생활체육회 양대영 회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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