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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에게 듣는다! <최종>
작성일 : 17-05-01 16:38    
“따뜻하고 정의로운 개혁하는 보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도민·시민 위한 내실 있는 도정운영 위해 최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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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화 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경기도 제8대 의회에 입성해 그동안 평택항 조기개발과 활성화,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 제공, 저출산 문제, 평택시 도로환경개선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 등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에는 ‘제12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에서 광역 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어 12월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한 ‘2016년 의정활동 우수도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화 도의원을 만나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제 및 정책 대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바른정당 입당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 인터뷰
 
- 지난해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 선정되었는데요.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상이든 감사하고 뜻 깊기는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수상은 경기도청노총에서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직원들이 바라본 ‘의정 활동 우수 도의원’을 선정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2년 4월 보궐선거로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를 거쳐 현재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이르기까지 각 상임위 현안문제를 점검해 개선해나가는 과정에서 그저 정책현안을 지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에 대한 내실 있는 정책제언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던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도청 직원 분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해주신 거라 더욱 뜻 깊으면서도 동시에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습니다. 열심히 했다는 칭찬인 동시에 앞으로도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여기고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내실 있는 도정운영을 위해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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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발언과 도정질문 등 의정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하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5분발언을 진행하셨습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가 일선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는 도와 교육행정이 있다면 그에 대해 아낌없이 쓴 소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자연히 경기도와 교육행정에 전달해야 하는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5분발언이나 도정질문 등의 의정활동이 활발해졌습니다.
 
 지역구인 평택의 지역현안에서부터 소관 상임위의 정책적 현안, 국가 정책적 방향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범위를 막론하고, 정책개선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방향에 대해 제시할 때에는 어김없이 발언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제316회에 진행했던 5분발언은 제9대에 들어서서만 벌써 11번째 발언이었습니다. 이번 5분발언에서는 학교와 학생이 소통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야간자율학습 폐지와 석식 중단 강요 실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도교육청은 현재 입시제도 등의 근본적인 교육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은 없이 단순히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는 것이 능사인 양 추진하면서 일선 학교들에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이는 오히려 사교육 부담을 늘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또한, 야간자율학습이 폐지됨에 따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에 대해서 위생관리 취약학교로 특별관리 하겠다고 공문을 시달했는데, 이는 사실상 학교에 석식을 중단하라는 협박과 다를 바가 없는 조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도내 기숙사를 운영 중인 14개교는 학생들에게 저녁 급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3월부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실정에 처했습니다. 도교육청 측은 학교별 인근 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학교직영 급식보다 믿을 수 있는 것인지 강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경기 꿈의 대학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고교 교육 정상화가 목적이라면 학교 교육을 보다 내실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꿈의 대학과정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새로운 스펙으로 부각돼 오히려 입시 부담을 가중시키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이런 이유에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교육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 토론회 및 포럼 등 의정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하고 계십니다. 지난번에는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셨는데 그 이유는?
 
 민주적 시민문화를 창출함으로서 정치체제의 안정화를 기여하고 민주적 시민들은 정치투입과정에 효과적인 참여를 통해 정치체제의 산출능력을 제고시켜 민주적 자질과 소양, 정치의식을 갖춘 시민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수평적 연대를 강화하고 주권자로서의 자격과 역량을 갖춘 민주 시민 교육을 통하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질서의식과 공통적인 가치, 태도, 관용과 연대감,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학습동아리(study circle)를 통한 공동체 시민교육과 정당 시민정치교육의 긴밀한 연계 속에 시민의 정치적 참여의 일상화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서 세계시민성(global citizenship)을 함양시켜 주고 환경오염 등 지구 생태계의 악화, 국제 이주민의 증가 등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인식하고 세계시민적 차원에서 공동대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무관심과 인식의 결여가 경기도 내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존재하고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이 민주시민교육의 효과성과 연관이 있다고 볼 때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원이 시급히 설치되어 홍보와 저변 확대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법적·제도적 한계로 이러한 민주시민교육 전담기구를 당분간 조속히 설치하기가 힘들다면, 적어도 기존의 여러 민주시민교육 기관, 단체에 대한 적극적 예산 지원을 통해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사전에 널리 홍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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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정국에서 바른정당으로 입당하셨는데 많은 고민과 힘든 결정을 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경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2월 27일 당시 새누리당에 희망이 더 이상 보이지 않고 모든 잘잘못을 네 탓으로 돌리는 모습과 탄핵에 대해 반성하지도, 뉘우치지도 않는 모습을 보면서 이념이나 진영, 세대와 계층을 떠나고 지역과 상관없이 모든 것을 떠나서 서로 싸우지 않고 헐뜯지 않으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고자 많은 고심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당을 옮기면서 심적으로 괴롭고 아팠지만, 도덕적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용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고,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희망의 정치시대를 열어갈 소명의 기회를 만들어서 따뜻하고 정의롭게 개혁하는 보수,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 평택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평택은 그동안 많은 부분 문화와 교육의 부재로 인해 많은 사람이 정주하지 못하고 타지에서 출·퇴근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시민들께 좋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를 통해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의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평택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 활기찬 평택, 일자리가 많은 평택,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소외계층과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복지체제가 좀 더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을 통해서 따뜻한 지역사회, 서로 존중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주춧돌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바라는 길을 올바로 가겠습니다. 앞으로 평택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이끌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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