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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5.07 12:26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제공 및 카네이션 화분 전달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월) 오전 9시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효의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외부에서 진행했으며, 지역 내 무료급식 어르신들에게 대체식 제공 및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에서 카네이션 화분과 기념품을 후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기억이라는 주제로 즉석사진기를 이용하여 사진과 종이 액자를 제공해 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하여 매년 진행했던 공연 행사는 취소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와 함께 3월 23일~4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비대면으로 진행한 백일장 대회 지켜효(孝) 대회에 접수된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지켜효(孝) 백일장 대회 대상 1명(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 2명(상품권 10만원), 우수상 5명(상품권 5만원) 등 총 8명에게 시상했다.
남부노인복지관 고은자 관장은 “매년 진행한 어버이날 행사처럼 공연을 제공하지 못했지만, 거리두기와 함께 다른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한적십자사 평택봉사회와 평택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에게 이번 어버이날 행사가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켜효(孝) 야외 작품 전시회는 남부복지타운 정문 외부에서 5월 3일(월)~9일(일)까지 진행된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