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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2 13:36
수거계획 안내 및 수요조사 마친 후 6개 마을 참여
평택시 송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우정식)는 해마다 배출되는 농촌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폐비닐 수거방법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미 설치된 농촌 폐비닐 공동 집하장에 개인이 배출하는 방식에서 폐 톤백(1톤 포대)을 활용한 마을별 배출방식으로 개선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수거계획 안내 및 수요조사를 마친 후 송탄동 6개 마을이 참여하여 송탄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폐 톤백을 확보해 거점수거지, 마을회관 등 마을별로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
영농기 집중수거기간인 내년 3월까지 이물질 확인 등 마을단위 공동수거작업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에서 일괄 이송해 한국환경공단에 매각 및 마을별로 정산할 계획이다.
또한 수거가 끝난 후에는 설문을 통해 수거방법에 대한 의견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정식 송탄동장은 “영농활동 중 발생하는 폐비닐 수거방법을 개선해 수거율을 증대하고, 불법소각 및 방치로 인한 토양 오염 등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