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저소득 가정 심리적 치유와 건강한 도시환경복지 구축 위해
 
 
합정복지관 텃밭.jpg
 
 평택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오)에서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녹색마음 희망 발코니’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 발코니’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등지에 각종 원예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예쁜 텃밭을 만들어 주는 사업으로, 이 텃밭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희망의 의지를 키워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은 평택시 관내 장애인 가정이지만 호응 정도에 따라 저소득 일반 가정에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텃밭 관리에 대한 의지가 강하거나 텃밭 조성이 꼭 필요한 가정공모를 통해 먼저 3개의 장애인 가정 및 장애인 고용 시설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이 확대되면 혜택 가정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원예 분야 최고 전문가인 이문원 전 한경대 원예학과 교수 등이 참여하며, 발코니 조성 과정 등은 유튜브 등 각종 미디어에 공개될 예정이다.
 
 합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심리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들에게 원예 작물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희망의 발코니’를 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조성해주는 것이 아니라 조성 과정에 해당 가정을 참여시켜 ‘내가 직접 만든 텃밭’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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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합정종합사회복지관, ‘녹색마음 희망의 발코니’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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