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주간보호센터 및 센터 내 경증치매 어르신들 “봄나들이”
 
 
영화관 나들이.jpg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치매대상자와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봄맞이 영화관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치매대상자 간호에 바쁜 치매가족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치매가족과 치매어르신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여 관람했다.
 
 이번 영화관 나들이에는 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주간보호센터 및 가정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셔왔고 센터 내 경증치매 어르신들도 함께 했다.
 
 영화나들이에 참석한 치매대상자 가족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게 처음이다.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봄맞이 영화관 나들이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송탄 근교 소풍가기 ▶고령체험박물관 방문하기 ▶힐링 프로그램 마무리 및 돌아보기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존 참여자는 물론, 새로운 치매환자 가족들을 모집하여 힐링 프로그램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대상자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31-8024-73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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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영화관 나들이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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