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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6 12:34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
평택시 팽성읍사무소(읍장 장호성)는 15일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미소요양원(대표 박성균)과 함께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장기간 입소한 어르신들과 보호자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문화공연단(단장 김경태)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평소 노모를 위해 요양원을 자주 찾아뵙고 있는 보호자 대표인 팽성이장협회 조군호 회장은 “최근 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들마다 개별특성을 전문적으로 파악하여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보호자로서 안심되고 만족하다”고 말했다.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방영순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노인요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연계하여 노인요양원에서 가족과 단절된 노인 분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팽성읍 관계자는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문화한마당은 경제활동으로 평소에 자주 찾아뵙지 못한 가족들의 심적부담을 완화시켜드리고 치매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과 정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태현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