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과수화상병 확산 막는 사전예방 및 신속한 예찰 부족 지적
 
 
양경석 도의원.jpg
▲ 과수화상병 확산을 지적하는 양경석 도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16일 열린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지역까지 확산된 ‘과수화상병’과 ‘쌀 신품종’의 확대보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양경석 의원은 먼저 “과수화상병은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농원을 폐원해야 하는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과수화상병 발생농가가 작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사전예방과 신속한 예찰이 부족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과수화상병의 피해보상금 일부에 대한 지자체 분담요청, 폐원농가의 증가 등으로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발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연구,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당부하면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과수화상병 방제 추진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쌀 신품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의 쌀 ‘참드림’이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되어 국내 육성 벼의 입지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경기도 신품종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생산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재배기술 보급과 농가교육 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양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조하였지만, 도내 우수 품종 보급과 기술력 전파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외래품종 대체와 경기도 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현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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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경기도의원, 쌀 신품종 확대 주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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