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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2 17:05
해체 작업 중 6층에서 추락... 기계 결함 여부 조사 중
▲ 승강기 추락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오전 9시 56분께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승강기가 추락해 2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건물 외벽에 설치된 작업용 승강기 해체 작업 중 6층에서 1층으로 추락하면서 타고 있던 A(53, 남)씨, B(51, 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부부 관계인 숨진 2명은 승강기 해체 작업을 위해 건물 상층부로 이동 중이었으며,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
경찰은 추락 원인 및 현장 안전조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