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많은 아쉬움 남아”
 
 
송치용 도의원.jpg
 송치용(정의당, 비례대표, 사진) 경기도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감사업무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2014년~2015년 동안 (도내 사립유치원을) 감사했던 결과에서는 수십억 원에 달했던 학부모환급금이 2016년~2018년 동안의 사립유치원의 전수 감사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며 “소나기 지나가듯 속전속결로 끝난 감사결과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 동탄에 있는 A유치원은 2019년 6월 감사를 실시하여 6억8천9백여만 원을 재정상 보전조치 하라는 감사결과를 통보하였지만 회수 기간이 무이자로 무려 20년”이라며 “이러한 재정조치 이행계획서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아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문제제기 했다.
 
 또한 “원아 수 200명 정도의 동탄 A유치원 설립자는 2018년도에 요양원에 계시는 노모를 직원으로 등록하고 급여를 주었으며, 행정실 직원 급여로 운전기사 급여 월 955만원 제하고도 월 1,774만원, 연 2억1천만 원을 지급했다”며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등 관련 법령에 사립유치원 교직원 급여기준 및 상하한선 규정이 없어서 관여할 수 없다는 것이 교육청의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소극적인 행정과 직무유기, 불성실태도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교육부나 감사원으로 이 문제 해결을 요청할 것”이라며 “동료의원 여러분과 경기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2995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송치용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감사업무 적극행정 촉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