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성금 4억9천만 원, 물품 1억8천여만 원 기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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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평택시민들과 기업, 단체들의 기부 열기가 뜨겁다.
 
 8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시민·기업체·단체들로부터 총 6억7천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성금은 4억9천만 원, 물품은 1억8천만 원 상당이다.
 
 성금 4억9천만 원 중 1억3천만 원으로 방역기와 자동손소독기, 일회용마스크, 비대면온도계 등 방역물품을 구입,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3월 평택시 공직자들이 모금한 2천60만원은 평택시 저소득층 206가구에 평택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원했으며, 나머지 기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손소독제, 마스크 등 기탁된 1억8천만 원 상당의 물품들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구에 배부됐다.
 
 시는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확산하고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재난기본소득 특별모금 ‘나눔愛 행복한 평택’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정장선 시장은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후 100여일이 지나는 동안 지역 각계각층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온정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나눔과 연대정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시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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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부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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