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4개 교육지원청 사고이월, 집행 잔액 현황 지적
 
 
김재균 도의원.JPG
 ▲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김재균(더불어민주당, 평택2) 의원은 18일(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수원·광명·군포의왕 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장에게 최근 3년간 명시이월, 사고이월, 집행 잔액 현황을 질의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각 교육장에게 소관 교육지원청 예산에 대해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후 “아무리 좋은 정책도 예산이 없으면 추진하지 못한다”며 예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자료를 요구한 세부 내역별 질의에서 교육장이 각 사업과 예산집행 시기 등에 대해 추측성 답변으로 일관하자, “교육장은 증인으로 나온 것이다. 추측성으로 답변하면 안 된다”면서 업무 파악조차 안 된 불성실한 답변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받기 위해서 의원이 요구한 자료요구가 있다면 미리 파악이 필요하고, 긍정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 행감을 하는 것”이라며 “최소한 의원이 요구한 기본적인 자료는 수감장에 갖고 와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의 장을 증인석으로 불러 2018년 학교회계 집행 중에 행정실무사의 불법행위에 관해 감사를 요청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한 것을 확인한 후 “여기 수감장에 계신 교육장님, 국·과장님들이 결재권자이다. 이런 사고가 터졌을 때 결재권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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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공직자 불성실 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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