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휴게시설 확충 및 자동출입국 심사대 3대 설치 추진
 
 
평택항 입출국.JPG
 ▲ 브리핑을 하고 있는 한병수 항만경제전략국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8일 언론브리핑를 통해 평택↔영성간 카페리의 재취항으로 여객이 폭증함에 따라 관계기관 및 시의회와 협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평택↔대룡간 노선 재취항 이후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이 9월 대비 49%가 증가해 출입국 수속 지연과 휴게공간의 부족 등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불편에 따른 관광객, 상인, 선사들의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일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김태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세관·검역·출입국관리 등 CIQ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평택시는 우선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출입객들이 대기할 수 있는 휴게시설 확충(559㎡)을 위한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으며, 빠른 출입국 수속을 위해 자동출입국심사대 3대를 조속히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2020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국제선사 운항일정 및 탑승인원 재조정과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기 건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인력증원이 시급한 수원출입국 평택항만출장소 등 CIQ 기관들의 인력이 증원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법무부 인원증원,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기 착공 등 중장기적인 과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병수 항만경제전략국장은 “출입국관리소에 인력 2명을 추가 배치하고, 항만휴게 시설이 12월초에 확보되면 입출국 시간 단축 및 출국 대기 불편을 많은 부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용객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평택항 여객터미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8762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평택항 입출국 불편해소에 나선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